기부금 소득공제 한도 얼마일까

기부금 소득공제 한도는 그 구분이 법정인지 지정인지에 따라 상이해집니다. 가장 먼저 법정의 경우에는 자신이 버는 연봉이 곧 그 한도가 됩니다. 예를 들어서 자신이 일년에 800,000,000원을 번다고 가정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럴 경우에, 해당 사람이 30,000,000원을 어떤 단체에게 기부했다고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그러면, 20,000,000원 X 15 PERCENT + 10,000,000원 X 30 PERCENT = 6,000,000을 돌려 받게 됩니다. 법정 관련 단체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법적으로 설정되어 있는 곳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곳으로 대한적십자, 사랑의 열매 등이 존재합니다. 지진, 폭우, 해일 등의 기상이변으로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설정되어 있는 곳에 구호물품을 보내는 것도 법정 기부금에 속하게 됩니다. 

그런데 지정의 경우에는 계산이 다르게  진행됩니다. 지정 기부금 소득공제 한도는 자신이 벌어들이는 연봉의 30 PERCENT입니다. 위의 예를 계속해서 적용을 한다면, 해당 사람의 연봉이 80,000,000원이기 때문에 그 30 PERCENT인 24,000,000원이 한도금액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부금으로 30,000,000원을 냈다고 하더라도 전부 인정을 받을 수 없고 24,000,000원에서 인정을 받습니다. 이러한 지정 단체는 공익법인으로서 정부나 지자체 등의 추천을 통해서 기획재정부가 인정을 해주는 단체를 의미합니다. 

여기서 공익법인이란, 의료, 장학, 교육, 종교, 사회복지 등 사회적인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비영리 법인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추천 없이도 자동으로 지정 기부금 단체로 설정되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은 바로 종교단체나 학교, 의료법인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곳들은 인허가가 진행되는 것과 동시에 지정 기부금 단체로 자동 설정이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경우에 진행하는 것을 종교단체에 했을 경우에는 또 달라집니다. 

이러한 이유로 법정의 경우에는 약 200여 곳이 있는데 비해서 지정의 경우에는 약 30,000여곳이나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숫자의 단체에 모이는 기부금에 대해서 모두 같은 기준으로 공제의 혜택을 주게 되면, 세금을 걷어 발생하는 정보의 수익에 데미지를 입기 때문에 그 차이를 둔 것입니다.

 

종교단체에 진행했을 경우의 기부금 소득공제 한도는 10 PERCENT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8,000,000원이 그 한도금액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듯 같은 금액으로 진행을 해도 그 방법에 따라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